J-ArtLink PERMANENT EXHIBITION

2026-05-01

일본 닛코 동조궁 보물관 내 상설 전시되고 있습니다.

닛코 동조궁(日光東照宮, 닛코 도쇼구)은 일본 도치기현 닛코시에 위치한 가장 대표적인 신사이며, 화려한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울창한 삼나무 숲속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의 조화가 예술적인 곳입니다.

 

닛코 동조궁(日光東照宮, 닛코 도쇼구)은 단순히 일본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문의 영묘를 넘어, 한국과 일본의 외교사와 문화 교류의 흔적이 깊게 새겨진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 정권을 무너뜨리고 에도 막부를 세운 뒤, 조선과의 관계 회복을 강력히 원했습니다. 조선 역시 전쟁 후 안정을 위해 이를 받아들였고, 양국의 평화 외교 사절단인 조선통신사가 파견되기 시작했습니다.

 

1636년, 1643년, 1655년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조선통신사 일행이 닛코 동조궁을 방문했습니다. 동조궁을 걷다 보면 조선 왕실과 통신사가 전한 귀한 유물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에도 막부는 조선의 발달한 주조 기술에 경의를 표하고 종을 만들 재료(동과 납)를 직접 조선에 보낼 만큼 조선의 공예품을 높이 평가 했습니다.
동조궁의 가장 화려한 문인 ‘요메이몬(陽明門)’ 바로 앞마당에는 조선의 인조 임금이 1643년에 선물한 범종이 당당히 자리 잡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세계문화유산인 동조궁의 주요 문화재로 관리 되고 있습니다.

 

조선통신사가 에도에서 닛코까지 이동했던 약 140km의 길은 오늘날에도 닛코 가도(日光街道) 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으며, 통신사 일행이 지나갔던 길을 기념하는 비석과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닛코 동조궁은 한·일 양국 간의 평화를 구축하고, 친선 문화 교류를 보여 준 교과서이며, 화려한 일본식 건축물 속에서 빛나고 있는 한국의 견고하고 웅장한 유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 속에서 2011년 닛코 동조궁은 외국인 최초로 길정본을 초대하여 작품전을 열어 주었고, 이후 2015년 닛코 동조궁 400주년 기념 초대 작품전, 동조궁 400년 역사 책에 기록과 함께 오늘날 까지 동조궁 보물관 안에 작품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Nikko Toshogu Museum

· A. 2301 Sannai, Nikko, Tochigi, Japan
· T. +81-28-854-2558
· Operating Hours: 09:00 ~ 16:00

 

 

This is a staging environment